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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는 뮌휀을 누르고 8번째 결승에 진출티켓을 얻었다.

    바르셀로나는 13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뮌헨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그러나 1차전을 3-0으로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5-3으로 뮌헨을 누르고 결승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날 뮌헨과 바르셀로나는 전반전에서 부터 팽팽한 수비와 공격으로 긴장감을 조성했다.

    전반 5분에 바르셀로나의 라키티치는 뮌헨의 골대를, 뮌헨의 알칸타라는 바르셀로나 골대를 향해 각각 공격적인 슈팅을 주고 받으며 서로를 견제했다.

    그 뒤 전반 7분에 뮌헨의 알론소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17분 뒤 바르셀로나가 동점골을 넣는 등 엎치락 뒤치락이 이어지며 바르셀로나는 뮌헨에게 2-1로 앞섰다.

    뮌휀은 공격에 집중했다. 그 결과 후반 14분 레반도프스키가 안쪽에서 마스체라노 제치고 오른발 슛팅으로 득점해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골을 만든 뮌헨은 진출 티켓을 두고 바르셀로나를 더욱 압박했다. 공격적인 경기를 펼친 뮌헨은 후반 29분, 뮐러에게 온 기회를 통해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바르셀로나는 뮌헨의 공격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강한 수비를 펼쳐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바르셀로나가 결승행 티켓을 차지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네이마르 2골 대박이다. 바르셀로나 결승진출!", "이번경기 뮌헨 바르셀로나에게 이겨도 졌네", "바르셀로나, 뮌휀 긴장감 있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바르셀로나, 뮌헨, 사진=SBS스포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