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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인지(21)가 처음 출전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세계랭킹 19위인 전인지가 10일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열린 JLPGA 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400만엔(약 2억1800만원)이다.

    특히 전인지의 나이는 이날로 만 20세로 이번 대회 최연소 우승 신기록이자로 일본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 전인지는 5타차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다.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타를 잃었지만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여유있게 우승했다.

    전인지의 스윙코치인 박원 JTBC골프 해설위원은 "전인지의 어깨 통증이 꾸준한 재활치료로 호전되면서 강한 드라이버샷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퍼트의 백스윙 때 있었던 문제 또한 해결돼 전인지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전인지 대단하다", "전인지 최연소 우승 대박", "전인지 첫 출전에 1위라니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인지의 뒤를 이어 2위에는 우에다 모모코(8언더파), 3위는 이보미(4언더파)가 차지했다.

    [전인지 최연소 우승,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