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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방송된 MBC '화정' (김상호 연출, 김이영 극본) 8회분에서 정명(이연희)와 홍주원(서강준)이 드디어 재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 유황광산에서 노예가 돼 살아온 이연희(화이)가 10년 후 유황광산 광주의 신임을 얻어 2인자가 된 스토리가 공개됐다.
특히 이연희는 에도에 조선인 통신사가 온다는 소식에 유황광산이 있는 나가사키에서 에도로 넘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자의 신분으로 천만다행으로 에도에 입성한 화이는 조선으로 넘어갈 궁리를 하고 있다가 우연히 서강준 일행과 같은 술집에서 술을 먹게 되고 서강준이 일본 불량배들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순간 구출해 주게 된다.
이후 간신히 불량배들을 따돌린 그들은 다리 위에서 마주하게 되고 어디서 온 누구인지 통성명을 한다.
이연희는 화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다른 신분으로 살아가기에 화이라는 이름을 밝혔지만 당연히 서강준은 정명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하고 홍주원이라는 이름은 들은 이연희는 놀라는 모습을 금치 못하게 된다.
이들은 어린 시절 혼담이 오갔었고, 또 홍주원이 공주님을 지켜드리겠다고 말한 바 있어 앞으로 이 두 사람이 만나 어떤 스토리가 공개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월화극 MBC '화정'(10.3%)과 SBS '풍문으로 들었소'(10.6%)는 0.6%라는 간소한 시청률 차이를 보이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MBC 월화드라마 '화정'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