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한주완-이연희-서강준, 삼각 로맨스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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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방송화면 캡처
    ▲ ⓒ 방송화면 캡처
     

    배우 한주완이 12일 방송된 ‘화정 (극본 김이영,연출 김상호 최정규)’ 10회에서 이연희의 멱살을 잡으며 도발적인 첫 등장을 알렸다. 

    한주완은 '화정'에서 강인우로 등장했다. 그는 친구인 홍주원(서강준 분)의 집을 찾아갔다가 그곳에 머물던 정명공주(이연희 분)를 만난 것.

    정명은 낯선 괴한의 침입에 경계하며 단검을 빼들었고 이때 정명의 등 뒤에서 인우가 나타났다. 처음 보는 인물인 정명에게 마찬가지로 경계심을 느낀 인우는 정명의 손목을 꺾어 단검을 내치고 멱살을 잡은 뒤 “누구냐 넌?”이라며 벽으로 거칠게 몰아붙였다.

    불꽃 튀는 대치를 하던 주원은 남자라고 하기엔 가녀린 정명의 팔목에 의구심을 가졌고 정명은 그런 주원에게 주먹을 날렸다. 그리고 그 순간 외출에서 돌아온 주원에게 “너 같은 샌님이 집에서 나왔다기에 뭔 일인가 했더니 이거였냐? 숨겨둔 여자”라고 말하며 정명을 남자로 알고 있던 주원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어린 시절 부마 후보에 뽑히기도 했던 인우는 “나는 나중에 공주마마와 혼인할거야”라고 말했지만 인우와 정명의 재회는 이렇게 악연 아닌 악연으로 시작됐다. 인우는 정명의 멱살을 잡았고 정명은 인우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게다가 인우는 정명이 여자임을 알아차렸다.

    앞으로 이들의 운명은 어찌 될 것인지, 과연 누가 ‘공주의 남자’가 될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삼각 로맨스가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인우는 평생의 사랑이었던 공주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우며 모든 것을 바치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