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군은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고령 육성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했다.ⓒ고령군 제공
    ▲ 고령군은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고령 육성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했다.ⓒ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광도시 육성계획수립에 나섰다.

    군은 27일 우륵실에서 실과단 소장, 한국관광개발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고령 육성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관광도시 사업은 지역의 차별성과 특수성을 반영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3년간의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관광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의 과업수행 계획보고와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로 진행된 가운데, 올해의 관광도시 추진방향과 핵심과제, 고령관광 환경의 현실, 비전 및 육성계획, 추진체계 및 일정, 수행조직 등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박물관과 테마관광지에 몰리는 관광객 대가야읍내로 끌어내기, 읍내 경관개선과 밤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아이템 발굴, 악성우륵 가얏고 축제개최 검토, 예술인과 귀촌인력을 적극 활용한 관광도시 이미지를 부각 시키자고 했다.

    한편 대가야역사를 과거로 보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미래로 재해석하고 재미를 가미해 관광객에게 호기심을 유발하는 프로그램, 그 외 홍보 마케팅 차원에서 TV 오락프로그램을 유치하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검토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선진사례 답사와 주민설명회 및 민간협의체 구성, 잠재이용객 요구도 조사, 1차 사업 아이템 확정과 중간보고 등을 거쳐 9월에 최종 육성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주민들이 관광도시 사업에 기대를 많이 걸고 있는 만큼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으로 재도약하는 기회와 이를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