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승희 신임 식약처장.
    ▲ 김승희 신임 식약처장.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승희 전 식약처 차장을 발탁했다.

    정승 전 식약처장이 4.29 보궐선거 출마(광주 서구을)를 위해 사직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김승희 신임 처장은 서울 출생으로 경기여고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장, 생물의약품 국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등을 역임했다. 식약처 내부에선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갖춘 만큼 풍부한 전문성과 조직 관리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김승희 신임 처장은 약사와 화학 박사 출신의 독성과 약리 분야 전문가로, 25년 간 식약처에 근무하며 식약품 안전평가원장과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관련 경험과 전문성 풍부하고 조직 관리 능력과 업무추진력을 겸비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