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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유아 불안 우울 증상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서울 지역에 사는 3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3명은 불안하거나 우울한 상태로 드러났다.

    이 수치는 앞서 같은 방법으로 조사했던 미국 영유아와 비교해 1.8배 많다.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조사대상 영유아 부모 중 15%가 정서적으로 우울하거나 결혼 생활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돌 이전에 눈 맞춤을 잘 못하고 돌 이후엔 아이를 불렀을 때 쳐다보지 않거나 단어 2개 이상 연결해 말하지 못하면 상담을 받아봐야 한다고 전했다.

    [영유아 불안 우울 증상,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