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사업 정부시책에 반영하지 못하면 지역발전도 기대할 수 없다”
  • ▲ 고령군은 ‘2016년 국가지원예산 확보 위한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고령군 제공
    ▲ 고령군은 ‘2016년 국가지원예산 확보 위한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고령군 제공

    “지역현안 사업 정부시책에 반영하지 못하면 지역발전도 기대할 수 없다.”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내년도 추진계획 중인 총 40개 사업에 대한 국비 873억 원을 확보 하기 위해, 지난 23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실과단소 담당이상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국가지원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보고회’를 가졌다.

    곽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군이 추진계획 중인 총 40개 사업에 대한 국비 873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사업별 전략을 수립해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알고 공무원 모두가 담당업무에 전문성은 물론, 도와 중앙부처 등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꼭 필요한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줄 것”을 강조했다.

    관계 중앙부처를 방문해 부처별 중기사업계획에 지역의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 시책사업을 직접 설명하는 등 타 자치단체에 한발 앞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는 중앙정부 정책방향에 부합되는 신규시책을 적극 발굴하는 해로 정하고 “지역현안 사업을 정부시책에 반영하지 못하면 지역발전도 기대할 수 없다”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결과는 온다”는 소신과 열정을 갖고 사업이 조기에 완료돼 군민에게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군은 활동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원 대책을 강구하고, 중점 시책사업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미 이행으로 국비를 확보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한 점검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