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영진(사진 왼쪽) 대구시장과 면담하고 있는 최영조(사진 오른쪽) 경산시장ⓒ경산시 제공
    ▲ 권영진(사진 왼쪽) 대구시장과 면담하고 있는 최영조(사진 오른쪽) 경산시장ⓒ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지역 간 협력으로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경북도와 대구시를 연달아 방문하는 등 시정추진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10일 김관용 경북도지사 면담에 이어, 지난 16일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전격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의 방문은 지역의 최대 현안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건설에 따른 지방비 분담률에 대한 광역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광역철도 지정추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력히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시장은 권 시장과의 면담에서 경산시민의 대구명복공원(화장장)사용료 조정, 갓바위 이용객 교통편의를 위한 주말 맞춤노선 신설 건의 및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에 따른 시내버스 노선 조정에 대해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전했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관련법규 등 제반사항을 충분히 검토하는 등 지역 간 상생발전 차원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다”며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현안 중 인근 지역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경산을 앞당겨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