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서도 전기차 시대가 활짝 열릴 전망이다.

    시는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개선으로 녹색환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1,000대 보급을 목표로 올해 민간보급 대상자 공개모집에 나선다.

    시는 13일 시 홈페이지에 올해 전기자동차 50대 민간보급을 위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대상자 모집을 위한 공고를 냈다.

    대상자는 공고일(3월16일) 이전에 대구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있는 기업, 법인, 소상공인(대구시민에 한함) 중 완속충전기를 설치할 주차공간을 소유 또는 2년 이상 임차 가능한 자이면 가능하다.
     
    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각 제조사별 지정대리점에서 4월 13일부터 4월 30까지 18일간이며, 마감일에는 오후 6시까지 담당부서인 환경정책과(053-803-4192)에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 박기환 환경정책과장은 “전기자동차는 탄소배출 제로라는 환경친화적 요인 뿐만 아니라 일반차량에 비해 유지비도 획기적으로 절약되는 만큼 2018년까지 1,000대 이상 보급해 지역의 관련 산업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