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 YTN 편집팀에 '괴전화' 걸려와 경찰 수사警, 용의자 40대 남성 추정..신원·위치 파악하는 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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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로 추정되는 신원미상의 남성이 방송국에 폭파 협박 전화를 걸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4시 44분경 상암동 YTN 편집팀에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의 '얼굴 상처'를 방송 화면에 내보내지 말라고 몇번이나 얘기했는데 왜 계속 내보내느냐"며 "자꾸 그러면 방송국을 폭파시켜버리겠다"는 협박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괴전화를 받은 YTN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관할서인 마포경찰서가 진상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YTN에 기록된 협박 용의자의 전화번호를 토대로 신원과 위치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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