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시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2를 줄이기 위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인센티브도 받고 에너지 절약 등 녹색생활 실천 운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탄소포인트제 홍보를 하고있다. ⓒ구미시 제공
    ▲ 구미시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2를 줄이기 위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인센티브도 받고 에너지 절약 등 녹색생활 실천 운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탄소포인트제 홍보를 하고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2를 줄이기 위해 탄소포인트제 홍보를 통한 가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가정․상업 등 비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전기·상수도 에너지 사용량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구미시의 경우 가정의 전기, 수도 사용 절약분에 한해 6개월마다 포인트를 산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2014년 상반기 절약분에 대해 10,227세대에 7,890만원의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상품권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해 올해 3월 현재 2만8천여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 중으로 전체 16만6천세대의 17%정도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참여확대를 위해 200세대 이상 아파트 등 공동주택 및 개별주택에 탄소포인트제 홍보리플릿 5만부를 제작·배부하고 관내 96개 초·중·고등학교에 탄소포인트제 가정통신문 및 가입안내문을 배부는 물론, 저탄소 명절 캠페인 홍보부스를 운영해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독려 하는 등 가입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방법은 읍·면·동사무소 방문, 팩스 신청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가입 참여 할 수 있다.

    녹색정책담당관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기코드만 빼도 10%이상, 연간 200여kwh의 전기가 절약돼 약 89kg의 CO2배출을 억제할 수 있다”면서 “많은 가정에서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인센티브도 받고 에너지 절약 등 녹색생활 실천 운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