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자의료기기 관련 기업 투자유치 및 관내 참가기업 격려
  • ▲ 남유진 구미시장ⓒ구미시 제공
    ▲ 남유진 구미시장ⓒ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 남유진 시장이 구미시를 국내 최대 전자의료기기 산업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6일 서울 COEX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31회 국제의료기기+병원 전시회’를 참관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34개국 1,145개사가 참가해 국내외 최신 의료장비 및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시는 (재)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차종범), IT의료융합기술사업단(단장 김상희)이 구미시 소재 재활의료기기업체 (주)맨엔텔, 방사선장비 부품업체 (주)루샘, 진단의료기기 업체 성산ENG, 영상의료기기 업체 (주)오성전자, (주)대영오엔이, 3D프린터 부품업체 (주)성운Material와 공동 전시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2012년 경주에서 구미로 이전한 영상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삼성메디슨(주), 2014년 서울 구로 공장을 구미로 이전한 X선 촬영장치 전문업체 (주)디알젬 등은 개별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남 시장은 이날 국내외 전자의료기기 관련기업 전시부스에 직접 방문해 구미시 인프라 및 투자지원제도를 설명하고 투자유치를 적극 요청했으며, 관내 참가기업 전시부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특히 시에 투자의향이 있는 S사, M사 전시부스를 방문해 기업체 대표와 투자 계획에 대한 협의를 하고,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투자유치 및 경제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독일, 스위스 방문시 M사 본사를 방문해 구미시 투자에 대한 협의를 이어 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미시 경제통상국장(황종철) 등 업무관련 직원들은 지난 5일 전시회를 참관해 의료장비 및 기술의 최신트렌드를 벤치마킹하고 관내 참가 기업 임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했다.

    한편 시는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대형국책사업인 ‘전자의료기기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을 2011년도부터 2017년까지 사업비 1,213.5억원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금오테크노밸리 내 IT의료융합기술센터 연구실험동 및 본관동을 각각 2013년 2014년에 건립하고 2017년도까지 집적생산단지를 구축해 국내 최대 전자의료기기 산업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