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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개막 기자회견에 형형색색의 유니폼을 입은 12명의 선수와 수원 삼성 블루윙스의 서정원 감독을 제외한 11개 팀의 감독이 이날 현장을 찾았다.ⓒ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국내 프로축구의 최상위 리그, K리그 클래식(한국프로축구연맹 주최·현대오일뱅크 후원)이 오는 7일 2015시즌을 시작한다.
2015년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은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우승팀, 전북 현대 모터스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클럽 대항전, FA컵 2014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성남FC가 개막전의 주인공이다.
전북 현대 모터스와 성남FC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5년 K리그 클래식은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오는 11월29일 시즌이 종료된다. K리그 클래식에 참가한 12개 팀은 각각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체 12개 팀의 228경기를 통해 1~6위를 하위권의 팀들과 구분해 별도의 6강 리그를 운영한다. 6강에 든 팀은 각각 5경기씩 총 30경기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반면 7위부터 12위까지의 팀은 K리그 챌린지(2부)로 강등되는 12위를 피하기 위해 마지막 30경기를 치러야 한다.
2015년 K리그 클래식은 더 공격적인 경기와 빠른 축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회는 올시즌 K리그 판정 가이드라인에 페널티킥 판정을 높여 공격을 유도하는 조항과 골키퍼 6초룰 등 경기 지연을 막는 조항을 추가했다.
축구팬들은 2015년 K리그 클래식 우승팀으로 지난해 우승팀인 전북 현대 모터스를 꼽았다. 팬 설문조사에 응한 전체 10,031명 중 3,809명(38%)이 전북 현대의 우승을 예상했다.
12개 팀 감독과 선수 대표 24명이 선정한 올시즌 예상 우승팀도 전북이 차지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전체 24표 중 19표를 획득하며 79.2%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