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 네번째)와 일본 도레이사 사장단이 25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만나 탄소산업 등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었다.ⓒ경북도 제공
    ▲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 네번째)와 일본 도레이사 사장단이 25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만나 탄소산업 등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었다.ⓒ경북도 제공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5일 일본 도레이사 사장단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인터불고 호텔에서일본 도레이사 닛카쿠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초청, 미래 먹거리 산업인 탄소산업과  세계물포럼 참여에 관한 간담회를 열었다.

    도레이사 닛카쿠사장을 비롯한 다나카 부사장, 스즈이 부사장 등 경영진 6명과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주)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도레이사가 전략물자산업인 탄소섬유 및 성형가공 생산 공장을 짓기 위해 구미지역에 대규모 투자(4,250억 원)를 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 도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성형클러스트사업에 도레이사가 중심이 돼 적극 참여해 줄 것과 세계물포럼 행사에도 전시관 운영을 비롯한 행사 참여 등을 요청했다.

    도레이사 닛까쿠 사장은 “한국내에서도 가장 많은 80여개 탄소관련 기업이 집적된 경북의 우수한 산업여건에 공감한다”면서 “구미에 도레이사의 탄소산업과 물관련 멤브레인 산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세계물포럼 참여에 대해서도 행사장 내 도레이사의 첨단기술을 보여주는 산업전시관 운영 등 적극 참여의사를 밝혔다.

    한편, 경북은 지난해 12월 도레이사가 4,250억 원 투자한 지역(구미하이테크밸리)에 705억 원(국비, 도비, 시비)을 투입 8만여 평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하고 50년 무상임대를 비롯한 세제 감면 혜택 등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