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유진 구미시장ⓒ구미시 제공
    ▲ 남유진 구미시장ⓒ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구미1공단지구 저지대 상습침수로 인한 피해를 해결하기 위한 우수저류시설 사업비 9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매년 집중호우 시 공장 침수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기업체들의 피해를 줄이게 됐다.

    남 시장은 안전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구미1공단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비 9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최종 사업비를 245억 원으로 확정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월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1공단 내의 모든 우수관로를 조사한 결과 관로단면이 부족하고 역 단차가 있어, 구간 등이 발생해 1공단내 근본적인 침수를 해결하기 위한 우수관로 개체(L=2.4km)사업비 98억이 추가로 발생됐다.

    추가 사업비 확보를 위해 시는 그동안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을 통해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등의 노력을 펼친 결과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본 사업은 2015년 3월 공사에 착수, 2016년까지 국·도비 160억원, 시비 85억원 등 총 245억 원을 투입헤 1공단 내 공원과 주차장 지하에 3.6만㎥ 규모의 저류조를 설치하고 주변 지역 우수관로 2.4km를 정비하는 등 1공단 내 저지대 상습침수를 해결하게 된다.

    남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매년 집중호우 시 공장 침수로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체 피해가 크게 줄 것이라”며 “기상이변으로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가 빈발하는 만큼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다양한 방재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도시 구미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