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선순총장이 24일 대강당에서 학생들에게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수성대 제공
    ▲ 김선순총장이 24일 대강당에서 학생들에게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수성대 제공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가 ‘먹고 마시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지양하고 학생들의 비전을 찾고 인사 제대로 하기  등 인성교육장으로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성대는 2015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새내기 인성함양 캠프’를 주제로 24일부터 3일 동안 대학 본관 강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학과별로 하루 일정으로 소화되는 이 캠프는 ‘김선순 총장과 인사 제대로 하기’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수성대 제대로 이해하기, 휴먼케어 전문 직업인의 비전, 나의비전 수립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김선순 총장과 인사 제대로 하기’는 신입생들에게 예의바르고 정중한 인사법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성에 대한 생각을 정립하기 위해 총장이 직접 나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교학지원처 김대곤 처장은 “단순히 먹고 마시는 이벤트 중심의 오리엔테이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에서 인성교육과 학생들의 동기를 부여하는 리더십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실력보다는 인간의 기본을 주문하는 기업과 사회의 요구에 맞춘 변화”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수성대는 입학과 동시에 학과별로 실시되는 단합대회 등 각종 학생 행사도 체험 위주의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교양과정은 물론 전공 필수과정으로‘인성과 리더십·이미지 메이킹·창의력과 문제해결’ 등의 강좌도 개설해 인성교육을 정규 커리큘럼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선순 총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교육을 강화하고 있지만 기업과 사회의 눈높이에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부터 이를 반영해 적극 교육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