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 이종진)과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올해 들어 첫 당정협의회를 갖는다.

    특히 이번 당정협의회에는 최근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당선된 유승민 의원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끈다.

    당초 당정협의회는 4월게 열릴 예정이지만 이번에 앞당겨 열리게 됐는데 이는 2016년 정부 국비사업 결정에 앞서 새누리당과 대구시가 공조해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또 남부권 신공항 건설, 대구취수원 이전 등 지역중점현안을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대구시는 밝혔다.

    이종진 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 및 지역 국회의원, 권영진 대구시장 등 주요간부들이 참여하는 이번 당정협의회에는 먼저 2016년 국비확보관련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대구시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16년도에 3조 4천억원 이상 국비확보를 목표로 국비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의원들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 업무계획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대구시 실·국장별로 역할 할당을 통해 중앙부처 및 기재부에 예산안이 반영될 때까지 다각적인 방법으로 관계자를 설득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 재정사정이 어렵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주요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어 올해보다 2천억원 증가된 3조 4천억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