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영세 안동시장ⓒ안동시 제공
    ▲ 권영세 안동시장ⓒ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2015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국비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경북형 콘텐츠코리아랩 사업 본격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서 공모한 2015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문체부가 추진 중인 창의인재 육성 및 창의거점 구축사업으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창작과 창업에 이르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사업 추진은 경상북도 주관, 안동시 참여,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전담 운영하며, 올해부터 5년간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50, 도비 10, 시비 15, 진흥원현물 25)이 투입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지역의 유·무형의 전통 문화자원과 6차 산업에 문화콘텐츠산업을 융합한 경북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 장르의 창의인력을 양성하기 위한경북형 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추진을 위해 콘텐츠진흥원내에 아이디어 융합공방, 기업 인큐베이팅 공간, 비즈니스 공간 등 콘텐츠코리아랩 운영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오는 8월경에 개소해 창업과 사업화를 위한 단계별 원스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산업화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며 “이번 콘텐츠코리아랩사업 선정으로, 안동문화산업진흥지구를 중심으로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