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가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 사진은 청하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모습.ⓒ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 사진은 청하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에 농업생산기반정비 확충에 2천여억원이 투자된다.

    경북도는 11일 올해 다목적농촌용수개발, 배수개선 및 수리시설 개보수 등 농업생산기반정비 확충에 총 2,443억 원이 투입된다고 했다.

    이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예방과 자유무역협정(FTA) 발효(한·미, 한·중)에 따른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보다 305억 원(14%)이 늘어난 금액.

    구체적으로 안정적인 농촌용수개발사업 1,104억 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21지구 829억 원, 소규모 용수개발 7지구 97억 원, 지표수보강개발 8지구 110억 원, 한발대비 용수개발에 68억 원 등이 투입된다.

    또 개보수사업에 867억 원, 수리시설개보수 78지구 427억 원, 노후위험저수지정비 152지구 184억 원, 노후수리시설정비 296지구 200억 원, 용·배수로정비 116지구 56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그 동안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생산 기반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 경북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면서,“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추가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