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일 서울 영등포구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에서 열린 2015년 정보통신·체계사업 설명회에서 이성룡(공군 대령) 정보통신운영처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국군지휘통신사령부
    ▲ 9일 서울 영등포구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에서 열린 2015년 정보통신·체계사업 설명회에서 이성룡(공군 대령) 정보통신운영처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국군지휘통신사령부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 강당에서 정보통신공사협회를 비롯한 정보통신사업 관련 업체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정보통신·체계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가 올해 추진하는 정보통신·체계사업의 주요 내용을 민간업체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하고 사업추진 절차를 안내함으로써 부대의 사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었다.

    올해 국군지휘통신사령부가 추진하는 정보통신·체계사업은 ‘노후 교환기 교체공사’와 ‘PC 구매 사업’을 비롯해, 총 38개 사업으로 203.5억 원 규모이다.

    설명회는 먼저 이성룡(공군 대령) 정보통신운영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국군지휘통신사령부의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 수행 절차를 소개한 뒤에 정보통신 및 정보체계 분야의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업체와 질의‧응답 및 의견을 교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 눈에 띄는 점은 2015년도에 예정되어 있는 38개의 정보통신·체계사업별로 목적과 예산, 사업기간과 공고예정월, 물량, 참고사항 등 세부 정보가 담긴 2015년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정보통신·체계사업 목록표’(유인물)를 업체에 제공한다는 점이다.

    부대는 이를 통해 업체가 사전 충분한 시간과 정보를 갖고 사업 준비에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인희(육군 소장) 국군지휘통신사령관은 “이번 정보통신·체계사업 설명회는 부대의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의지와 노력을 알리고 업체에게 軍 정보통신·체계사업의 특수성을 이해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대와 업체 간의 상호 신뢰를 증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