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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스포츠】박주영이 소속팀에서 계약해지됐다. AS모나코(프랑스), 아스널(잉글랜드), 셀타 비고(스페인), 왓퍼드(잉글랜드 2부)에 이어 5번째 해외 진출도 실패로 끝났다. .
지난 6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단 알 샤밥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가나 수비수 모하메드 아왈을 등록하고 박주영과의 계약을 해지한다" 고 공지했다.
박주영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박주영 본인은 아시아보다 유럽리그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이번 계약해지가 박주영의 실력 문제나 성적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낯선 환경과 중동 문화에 대한 부적응 등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다른 리그에서 뛰는 것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최근 박주영은 터키리그 가지안텝스포르 진출설이 제기됐으나 몸값 조정에서 이견을 보여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영은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 도중 아스널과 계약이 해지돼 소속팀이 없는 선수로 전락했다가 지난해 10월 알 샤밥과 8개월간 15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입단했었다.
박주영 계약해지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주영 계약해지, 대체 이번이 몇 번째냐" "박주영 계약해지, 이젠 놀랍지도 않다" "박주영 계약해지, 나이가 몇인데 환경에 스스로를 맞추지를 못하다니" "박주영 계약해지, 그래도 국대서 해준 것이 있는데 너무 비난하진 말자" "박주영 계약해지, 이젠 국내에서도 안 통할듯" "박주영 계약해지, 참 박주영 인생도 파란만장"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주영 계약해지, 사진=연합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