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수의 팬클럽 회원들이 '압구정백야' 촬영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위해 간식차를 선물해 화제다.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 연출 배한천)'에서 조나단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김민수의 팬카페 회원들이 최근 드라마 촬영 현장에 간식차를 대령(?), 김민수를 열렬히 응원해 눈길을 끈 것.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밤낮없는 고된 촬영 일정을 소화하는 김민수와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사비를 들여 차량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의 팬클럽 '배우 김민수 공식 팬카페'는 지난해 12월 포털사이트를 통해 오픈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수백 명이 넘게 가입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압구정백야'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민수의 인기를 짐작케 하는 대목.

    이에 김민수는 "압구정백야가 저에게 첫 팬클럽을 선물했다"면서 "지난 연말에는 데뷔 이래 팬카페 회원분들께 첫 선물도 받았고, 또 이렇게 촬영현장까지 방문하셔서 간식차까지 준비해 주시니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186cm의 훤칠한 키와 스마트한 외모를 지닌 김민수는 2007년 영화 ‘M’으로 데뷔해 베를린 영화제에 진출한 ‘아름답다’를 포함, ‘아름다운 유산’, ’여자 없는 세상’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해왔다.

    특히 채널A '굿바이마눌'에선 훈남 로맨티스트로, MBC ‘오자룡이 간다’에서는 오연서의 남자친구로 등장해 나쁜남자 캐릭터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한 바 있다.


  • [사진 제공 = 알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