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구중 3구 인양완료‥좌석에 고정된 시신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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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0일 밤 인도네시아 해역으로 급파되는 해군 초계기 P-3C. ⓒ해군
국방부는 지난 30일 '에어아시아' 추락과 관련해 자바해역으로 급파된 해군 초계기가 수색현장서 실종자 시신 6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자바 해역에서 실종된 '에어아시아'기 탐색작전에 투입중인 해군의 P-3C가 오후 2시경(한국시간) 실종자로 추정되는 6구의 시신을 발견해 현지 인도네시아 함정에 위치를 통보했다.
실종자 시신 발견위치는 사고예상 해점으로부터 북동방향으로 10여km 떨어진 곳이다. 발견된 시신 6구 중 3구는 인도네시아 함정이 인양하고, 나머지 3구는 인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시신은 좌석에 고정돼 발견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지에 파견된 우리 군은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과 탐색 구역을 협조하고 지정 탐색 구역을 할당받아 해상탐색에 임하고 있다. 탐색구조 현장에서 매일 5시간 비행하며 탐색작전을 수행중 이다.
앞서 30일 정부는 인도네시아 상공에서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탐색·구조 작전 지원을 위해 해상 초계기 P-3C 1대를 인도네시아로 급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