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SK 20승 고지 넘어 '독주체제' 구축
  • ▲ 김주성 선수.ⓒ프로농구연맹
    ▲ 김주성 선수.ⓒ프로농구연맹

    【뉴데일리 스포츠】원주 동부 프로미의 김주성(35)이 최근 3경기에서 평균 30분 이상을 소화하며 23득점·7.7개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동부의 최근 3경기에서 김주성은 게속 최다득점을 올리고 있다. 

    제1득점원으로 부활한 김주성의 활약에 힘입어 동부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며 19승9패로 승률 0.679를 기록했다. 2014-2015 KCC 프로농구 3위로 껑충 뛰어오른 동부는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 서울 SK 나이츠가 달성한 20승 고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모비스는 현재 22승6패로 프로농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모비스는 승률 0.786으로 2위로 자신들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SK에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21승7패를 기록하고 있는 SK는 승률 0.750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최하위 서울 삼성 썬더스는  7승23패로 승률 0.233이다. 지난 23일 경기에서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만나 46득점을 올리고 100점을 헌납한 최악의 경기까지 펼쳤다. 

    한편, 한국프로농구연맹이 신인·후보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 시즌부터 시작된 D리그에서는 국군체육부대(상무)가 9승무패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