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일국 삼둥이가 깜찍한 루돌프 요정으로 변신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새해 달력 만들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둥이는 귀여운 D라인이 살아있는 빨간 내복 풀 세트와 루돌프 머리띠, 털 모자로 앙증맞게 치장한 채 한껏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흰 양말로 위트를 더한 삼둥이는 동화 속에서 갓 튀어나온 꼬마 요정이 따로 없었다.  

    삼둥이의 장난기는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았다. 삼둥이의 흥미를 끈 것은 아빠가 벽에 붙여놓은 장식품들. 삼둥이는 찰떡호흡으로 크리스마스 장식 떼기에 나섰고, 송일국은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라고 애원하며 말리기에 돌입했다.  

    이에 송일국은 특단의 조치로 삼둥이에게 빨간 자전거를 건넸고, 관심 돌리기에 성공했다. 자전거로 겨우 카메라 앞에 선 삼둥이는 얌전히 촬영에 임하며 인형 같은 자태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일국 삼둥이,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