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축구대표팀 후원하는 하나은행 20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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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른쪽부터)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 김병호 하나은행장 직무대행,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프로축구 울산 현대 골키퍼 겸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 선수.ⓒ대한축구협회
【뉴데일리 스포츠】1998년부터 대한축구협회를 후원해 온 하나은행이 협회를 4년 더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하나은행은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하나은행을 명예 국가대표로 선발했다. 그리고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선물했다. 등번호는 20번이었다.
최고의 공격수 이동국의 등번호, 최고의 수비수였던 홍명보의 등번호인 20번을 하나은행에게 선물한 이유는 1998년부터 협회를 후원한 하나은행이 이날 4년 더 계약을 연장하면서 20년간 협회를 후원하게 됐기 때문이다.
정몽규 회장은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하나은행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스폰서 관계를 넘어서 굳건한 파트너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하나은행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정 회장의 마음에 하나은행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2012년 런던올림픽 첫 메달 획득 등 대한민국 축구의 영광과 감동의 순간들을 함께 한 것은 큰 행운이자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과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위하여 모든 축구팬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