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서 전향한 박승희…500m아쉽·1000m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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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화 선수.ⓒ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무릎 부상으로 재활을 병행하고 있는 '빙속 여제' 이상화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22일 서울 태릉에서 열린 2차 월드텁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는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여자 500m에 나선 이상화는 37초9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헤더 리처드슨(미국·38초07)과 3위 고디아라 나오(일본·38초11)를 제치고 1위에 오른 이상화는 이날 경기를 펼친 20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37초대 기록을 냈다.
한편,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는 이날 500m에서는 18위(38초98)를 기록했지만 1000m에서는 1분16초93으로 출전 선수 20명 중 9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