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요우커 쇼핑 명소 바오젠 거리 오픈, 500여 가지 색조품목 선보여

  • 올해 3분기까지 월평균 26만 명에 육박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한 제주도에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면세점 및 화장품, 패션 거리 등 외국인 특수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 LG생활건강의 영 프레스티지 메이크업 브랜드 <VDL>도 바오젠 거리로 유명한 제주시 연동에 매장을 오픈하고 중국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

[바오젠 거리]는 지난 2011년 중국 건강용품회사인 바오젠 그룹의 임직원 1만여 명이 제주도를 관광한 이후,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붙여진 이름으로 중국 관광객들의 쇼핑 명소로도 유명하다.

특히 이번에 VDL 매장이 입점한 제주시 연동 상권은 매출의 약 95% 이상이 중국인 관광객에서 발생하며, LG생활건강도 VDL 매장 외에 더페이스샵, 비욘드, 보떼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VDL은 500여 품목의 전문적인 색조 제품을 선보이며, K-뷰티 트렌드에 민감한 중국인 소비자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백지미 VDL BM은 “이번 제주 연동점을 오픈함으로써 세계시장을 좌우하는 중국인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한다”며 “내년까지 중국인 특수 상권인 제주 지역 면세점에 VDL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VDL은 현재 국내에 약 36개 매장 및 해외 5개국에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 VD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