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당 최고위원회의서 서울에 아시아공동체본부 설치 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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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위원은 17일 "한반도 비무장지대 내 유엔사무국을, 수도 서울에 아시아경제공동체 본부를 설치하는 것은 국가적 의제로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위원은 17일 "한반도 비무장지대 내 유엔사무국을, 수도 서울에 아시아경제공동체 본부를 설치하는 것은 국가적 의제로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위원은 17일 "한반도 비무장지대 내 유엔사무국을, 수도 서울에 아시아경제공동체 본부를 설치하는 것은 국가적 의제로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독립운동가인 김좌진 장군의 손녀인 김 최고위원은 "유엔 사무국이 비무장지대에 유치된다면 긍정적 효과는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최고위원은 "대통령 공약이었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구축과 북한 핵·인권 문제의 중재자 역할, 나아가 세계 평화와 아시아 경제공동체 구축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한반도에 평화가 오면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의 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국가 안보를 지키는 효과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 제네바 사무국은 지난달 31일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과 유엔 제5사무국'을 주제로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 유일 분단국인 우리나라에 유엔 제 5사무국을 설치하는 문제가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