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29·알샤밥)이 "언제나 처럼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동 원정 평가전에 대해 각오를 밝혔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부진 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에 임한 박주영은 13일 슈틸리케 감독과 함께 암만의 요르단 축구협회 기자회견장에 나란히 앉았다.

    그는 무표정한 표정으로 "(소속팀이 없었던 기간) 별로 안 힘들었다. 특별한 것 없이 시즌을 준비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박주영은 이어 "특별한 각오는 없다"면서 "내가 가진 것을 보여주고 언제나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박주영은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이근호 대신 최전방 공격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이 예전의 경기력을 되찾고 내년도 아시안컵에서 활약,'부활'할 지 주목된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