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진 김완주 부부의 이혼 소식에 과거 결혼을 못할 뻔한 사연이 다시 이목을 끈다.

    이유진과 김완주는 2010년 11월 19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에 출연해 결혼 전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파혼 위기가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김완주 씨는 "결혼식 전 날 영화 '피라냐'를 보는데 아내가 아무 이유 없이 울었다"며 "그러다가 아내가 나한테 시비를 걸었다. 아내 유진이 (결혼 취소하자며) 부모한테 연락하자는 말까지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이유진은 "남편이 말한 것은 앞뒤가 안 맞다. 남편이 먼저 기자회견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반박했다. 그러자 다른 출연자들은 신혼부부의 티격태격하는 싸움에 "이렇게 유치한 부부싸움을 처음이다"고 혀를 내둘렀다.  

    한편, 이유진은 2010년 10월 1살 연하인 김완주 아이스하키(한라 프리미어 하키리그) 감독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성격차이로 합의 이혼했다.   

    [이유진 김완주,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