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랭킹 1위를 재탈환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과 대만에서 대결을 펼친다.

    대회는 오는 30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골프(LPGA) 투어 푸본(Fubon) LPGA 대만 챔피언십으로 총 상금은 200만 달러다.

    박인비와 루이스는 27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0.23점 차로 1,2위에 각각 올랐다. 루이스는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이어 최운정(24·볼빅), 제니 신(22·한화), 지은희(28·한화),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콤),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등 한국 선수들도 출전한다.

    재미동포 미셸 위(25.나이키골프)와 세계랭킹 3위 선수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도 우승을 노린다. 노르웨이의 수잔 페테르센은 이 대회 3년 우승 기록을 목표로 한다.

    LPGA '아시안 스윙'은 지난 2일 중국 레인우드 LPGA클래식을 시작으로 대만 대회에 이어 다음 달 7일 일본의 미즈노 클래식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