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소재 조합, 텍스처로 개성 더해···트렌디한 징·스터드 등이 조합된 디자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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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함과 고급스러움을 갖춘 블랙백이 트렌드로 부상했다.모던하고 침착한 느낌을 주는 블랙백은 회사, 일상 등 언제 어디서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좋다.전년에는 비비드 한 컬러가 두드러진 백이 인기를 끌었던 반면 이번 시즌엔 시크하고 모던한 감성의 블랙 컬러백이 포멀과 캐주얼 룩을 넘나들며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선보이고 있다.송아지 가죽, 송치 등 다른 소재의 가죽을 서로 조합하거나 타조, 뱀피 등 특유의 텍스처를 가죽위에 표현하기도 하고 태슬, 스터드 등의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는 등 블랙백의 다양한 변주가 인상 깊다.단 디테일이 살아 있으나 컬러는 모두 블랙으로 통일해 주거나 골드, 실버 등의 메탈로 포인트를 주어 모던한 감성이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다.<다양한 블랙백 스타일링 TIP>블랙 코트에 셔츠와 스커트를 착용 후 스퀘어 실루엣의 블랙 컬러 백을 매치해 주면 사무적이고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준다.외부 미팅, 회의가 있는 날 아이패드 혹은 A4 사이즈의 서류도 손쉽게 넣을 수 있는 크기의 블랙 컬러 스퀘어 백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경쾌하고 활동적인 룩을 즐긴다면 라이더 재킷과 데님에 스터드 장식이 더해진 블랙 클러치로 마무리해 개성 있는 스트리트 룩을 완성할 수 있다.올가을 트렌드 컬러인 버건디 원피스에 블랙백을 매치하면 사랑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한 멋을 줄 수 있으며, 니트 스웨터에 블랙 팬츠와 블랙 클러치는 감각적이면서 세련된 데일리룩 연출이 가능하다.여기에 베이지 컬러의 트렌치코트를 더하면 분위기 있는 가을 여자로 변신할 수 있을 것이다.[사진 = 앤클라인, 브루노말리, 랑카스터, 오야니, 칼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