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결, 톤, 광, 커버 올마스터 과연? 컬러·커버력 등 아쉬운 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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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모리 비씨데이션 올마스터 SPF30 PA++ 제품 설명주름개선, 미백, 자외선차단 기능성 화장품으로 피부의 결, 톤, 광, 커버, 볼륨을 마스터하는 입체 볼륨 베이스.8無 첨가 제품으로 쉐어버터 90% 이상을 함유한 고영양 앰플 캡슐이 건조한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한다.피부에 볼륨감을 부여해 주는 성분이 함유돼 쫀쫀한 텍스처가 얼굴 라인을 잡아 주고 매끈하게 잡티를 커버해 준다.# 타사 제품과 컬러 비교# 에디터 평가■ 엄정여 편집장(40대 초반, 건성, 평소 21호 사용)[텍스처] 무겁지 않은 가벼운 텍스처로 점성이 묽지 않아 리퀴드 파운데이션 같은 질감이다. 소량만 펌핑했는데도 펴 바르다 보면 양이 엄청 많아 놀라게 된다.[컬러] 이 제품을 처음 바르고 출근한 날 얼굴 톤이 어두워 보인다는 소리를 들었다. 평소 사용하는 쿠션을 발랐을 때의 화사함을 찾아보기 어려웠다.[커버력] 모공이 하나하나 도드라져서 여러 번 얇게 덧발라야 했다. 그런데 여러 번 덧발라도 잡티가 커버되지 않아 대실망![수분감 및 광택효과] 고영양 앰플캡슐이 들어 있어서인지 씨씨크림처럼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어 보습력은 만족스러웠다. 광택 또한 과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웠다.[지속력] 오전에 바를 때는 밀착이 되는 것 같았지만 오후가 되니 얼굴이 들뜨고 칙칙해 보여 다시 쿠션으로 수정화장을 해야 했다.[총평]애용하는 [베리떼 쿠션]을 능가하는 제품을 만날 수 있을까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사용을 해봤으나 결과는 침울했다. 컬러 선택 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니 좋은 것 같았지만 모든 피부를 이 한 가지 컬러로 만족시킨다는 것 자체가 무리. 얼굴 톤에 따른 다양한 컬러 선택이 아쉽다. 처음 바를 때도 모공 끼임이 심해 여러 번 공들여 펴 발라야 했으며, 역시나 오후가 되니 들뜸이 심해 쿠션으로 다시 수정화장을 해야만 했다. 현아를 모델로 내세운 광고전략은 성공한 듯 보이나 쿠션을 능가하는 히트 제품이 되기엔 뭔가 많이 부족하다.[만족도] ★★■ 최은혜 기자(30대 초반, 지복합성, 평소 21호 사용)[텍스처] 끈적임과 뭉침이 덜하고, 소량만 발라도 피부에 잘 퍼지지만 다소 매트한 제형.[컬러] 그냥 볼 때는 노란기가 강해보였는데 얼굴 위에 바르면 보기보다 더 밝은 느낌이었다. 허옇게 들뜨지 않는 것이 마음에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화사함이 부족해 아쉬웠다.[커버력] 제품 하나만으로 커버력을 기대하기엔 무리. 옅은 피부의 얼룩이나 뾰루지 자국이 잘 커버되지 않았다.[수분감 및 광택효과] 발랐을 때 건조함이 느껴지진 않았지만 광고에서 말하는 광채 효과는 솔직히 모르겠다.[지속력] 유분기가 많은 제품은 아닌데 지복합성 피부인 나는 오후가 되자 T존을 중심으로 올라오는 기름기에 화장이 무너지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총평]평소에는 손에 묻히지 않고도 쉽게 피부 표현이 가능한 쿠션 제품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끝내는 편이다. 그래서 펌핑 타입의 베이스 제품은 웬만큼 나에게 잘 맞지 않으면 쓰지 않는다(늘 하이에나처럼 새로운 제품을 써보지만 이제껏 만족한 제품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피부의 빛, 광, 결, 커버 올마스터라니! 제품명이나 광고문구를 보고 기대감이 컸던 것은 사실이다.결론적으로 피부가 이래저래 고생한(?) 흔적이 많은 30대에게는 글쎄...올마스터라는 제품 네임을 따라잡기엔 무리가 있었다.끈적이지 않고 고루 잘 퍼지는 제형은 만족스러웠지만 커버력이 떨어져 옅은 피부의 얼룩이나 뾰루지 자국이 가려지지 않았다. 또한 13호, 21호 등 화사한 피부표현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여성들에겐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컬러다.이 제품 하나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끝내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가벼운 화장을 선호하거나 중간 톤의 피부, 전체적으로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라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만족도] ★★☆■ 심은혜 기자(20대 후반, 복합성, 평소 21호 사용)[텍스처] 약간 매트한 느낌.[컬러] 밝은 편이지만 내 피부와는 맞지 않았다.[커버력] 커버력은 무난한 편. 다만 어두운 잡티는 따로 컨실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수분감 및 광택효과] 얼굴과 손등에 발랐을 때 건조한 느낌이 들었다. 광택은 so so.[지속력] 오전에 바르고 피부에 너무 맞지 않아 점심 때 쯤 클렌징을 해서 지속력은 잘 모르겠다.[총평]제품 설명에 의하면 앰플 캡슐이 피부결을 촘촘히 채워 볼륨감 있는 피부를 표현해주며, 밋밋한 T존과 칙칙한 눈 밑, 팔자 주름 등을 매끈하게 커버해준다고 했다.하지만 내 경우는 하나도 해당되지 않았다. 일단 매우 건조했으며, 다른 매트한 파운데이션을 발랐을 때는 매트해도 피부와 따로 노는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비씨데이션은 내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지 않고 겉도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또한 매트한 텍스처가 건조하면서 약간의 피지가 있는 피부 결점과 주름을 그대로 드러나게 해 결국 이틀만 써보고 사용을 중단했다.게다가 이 제품을 바르고 출근했더니 주변에서 얼굴이 노랗게 보인다거나 심지어 약간 아파 보인다는 평을 들었다. 그러다보니 얼굴에 쓰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서 그냥 손등에 비씨데이션 올마스터를 바른 뒤 아이라이너 번짐 정도를 테스트했다.[만족도] ★■ 최지민 기자(20대 중반, 복합성, 23호 정도 피부)[텍스처] 많이 묽지 않은 리퀴드 텍스처로 손으로 펴 바르기에 어려움이 없었다.[컬러] 노란기가 꽤 돌아서 붉은 피부를 보정하기에는 좋을 것 같다. 나 같은 경우는 붉은 피부는 아니지만 평소 쓰는 23호 파운데이션보다 밝은 컬러라 사용했을 때 보다 화사한 느낌이 들면서도 자연스러웠다.[커버력] 커버력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피부톤을 고르게 정리해준다.[수분감 및 광택효과] 48시간 보습 지속은 모르겠지만 건조해서 주름이 부각되거나 하는 현상은 없었다. 하지만 광채 피부를 표현해주는 촉촉한 파운데이션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이 정도로는 만족하기 어렵다. 스킨케어를 꼼꼼하게 해준 뒤 바르면 어느 정도 촉촉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지속력] 오후에 수정 화장 한 번 정도 해주면 밤까지 지속력은 괜찮은데, 촉촉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서 수정 화장용으로는 사용하지 않았다. 다크닝은 없는 편.[총평]아무래도 컬러가 하나 뿐인 것이 아쉬울 수 있는 점인데 어두운 피부를 가진 나에게는 자연스럽게 얼굴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컬러라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피부톤을 고르게 정리해줘 발랐을 때 얼굴이 깔끔해진 느낌이 들었다.하지만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노란기가 많이 돌 수 있어 피부톤을 보정해줄 수 있는 블러셔나 타 베이스 제품을 함께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혹은 앞볼과 T존에만 부분적으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스킨케어를 평소보다 촉촉하게 마무리하고 비씨데이션 올마스터를 사용한 뒤 베이비 핑크 컬러 크림 블러셔를 볼과 T존 부위에 적당히 두드려준 날, 오늘 예뻐 보인다는 소리를 들었다.평소에 가볍게 피부를 정리해주기에는 무난한 제품이지만 ‘올마스터’라는 이름을 달려면 적어도 컬러와 보습력은 좀 더 보완돼야 할 듯하다.[만족도] ★★★☆[사진 = 러브즈뷰티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