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승선 못했지만 조바심 느끼지 않는다"
  • ▲ 정성룡 선수.ⓒ수원 삼성
    ▲ 정성룡 선수.ⓒ수원 삼성

    정성룡(29·수원 삼성)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보였던 부진한 모습을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서 좋은 성적으로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정성룡은 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어떠한 비난도 감수하고 달라진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노력중이다"라며 "이번에도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조바심을 갖지 않고 내가 가진 기량을 잘 선보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성룡의 모습은 오는 5일, 8일 열리는 A매치 평가전에서 볼 수 없다. 그는 브라질 월드컵을 마친 뒤 16강 진출 실패의 책임을 떠안았다.

    현재 정성룡은 브라질에서 돌아온 뒤 국내 리그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다"며 "(이)동국이형을 보면서 다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