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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구단이 26일 추신수의 '시즌 아웃'을 발표한데 대해 미국 언론들이 아쉬움을 표했다.미국 지상파방송인 NBC는 추신수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서 "추신수가 레인저스에서의 첫 시즌을 팔꿈치 수술로 실망스럽게 끝마치게 됐다"면서도 "하지만 추신수는 발목과 팔꿈치가 아픈 와중에서 오롯이 팀을 위해 출전을 강행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텍사스 유력 일간지인 '댈러스 모닝뉴스'는 "추신수는 일단 감기몸살로 인한 고열을 가라앉힌 뒤 이르면 오는 30일 수술대에 오르게 된다"며 "텍사스가 지난 7월 중순 추신수의 팔꿈치수술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추신수는 그동안 자신의 부상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았다"며 그의 투혼을 칭찬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