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위 DB에 80-58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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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가 DB를 꺾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KBL 제공
프로농구 선두 창원 LG가 '추격자' 원주 DB를 완파했다. 선두권 맞대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LG는 1위를 수성했다.LG는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80-58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29승 12패를 기록한 LG는 2위 안양 정관장과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서울 SK와 공동 3위가 된 DB(25승 15패)는 정관장과의 격차가 1경기로 벌어지며 선두권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경기 초반 주도권은 LG가 쥐었다. LG는 1쿼터에만 외곽포 4방을 터뜨리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26-13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2쿼터 들어 DB의 수비에 막혀 득점이 13점에 묶였고, 골 밑 공략을 허용하며 39-31, 8점 차까지 쫓긴 채 전반을 마쳤다.LG의 3쿼터에 다시 비상했다. 유기상의 3점 슛 두 방과 양준석의 연속 득점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62-44로 크게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4쿼터에서도 LG의 기세는 이어졌다. LG가 67-48로 앞서는 상황에서 양준석이 양홍석의 3점 슛을 어시스트한 뒤 에릭의 덩크슛까지 이끌어내며 72-50을 만들었다.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LG는 '에이스' 아셈 마레이가 감기 몸살로 결장하는 악재 속에서도 에릭이 22점을 몰아치고 리바운드 18개를 잡아내며 골 밑 공백을 메웠다. 양준석은 13점 14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유기상이 14점, 칼 타마요가 10점을 보탰다.6위에 올라가 있던 KCC(20승 20패)는 한국가스공사를 88-76으로 물리치고 5위 수원 kt(20승 21패)와 순위를 맞바꿨다. 반면 12승 28패의 가스공사는 다시 서울 삼성과 공동 최하위로 밀려났다.허웅은 이날 3점 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몰아쳤고, 롱은 25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책임졌다.고양 소노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87-76으로 꺾었다. 7위 소노는 18승 23패로 6위 kt와의 격차를 2게임으로 좁혔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연승이 끊겨 15승 26패로 8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소노의 나이트는 28점 23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이정현이 18점을 기록하고 어시스트 9개를 뿌렸다.한편 여자 프로농구에서는 선두 부천 하나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을 71-45로 완파하고 선두를 지켰다.지난 9일 청주 KB에 패해 1위 자리를 나눠 갖게 된 하나은행은 곧바로 분위기를 추스르고 시즌 17승(7패)째를 챙겼다. 3위 우리은행은 12승 12패가 됐다.이이지마 사키가 3점슛 2개를 포함한 16점에 8리바운드, 진안이 14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박진영도 3점 2개 등 13점을 보탰다.인천 신한은행은 청주 KB를 78-73으로 눌렀다. 신한은행은 '대어' KB를 누르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최하위(4승19패)는 이어갔지만, 분위기를 반전했다.선두 하나은행과의 차이를 좁히기 위해 분투했던 KB는 연승 행진이 '7'에서 멈췄다. 16승 8패의 KB는 1위에 1.0게임 차 밀린 2위가 됐다.신한은행의 홍유순은 커리어 하이인 28점을 쏘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신이슬도 20점으로 힘을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