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사당국 "사건 사고 경위 조사중"
  • 지난 11일 육군 28사단 소속 관심병사 2명이 함께 목을 매 숨지는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경기도 광주에서 3군 사령부 소속 일병이 사격훈련중 관통상을 입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3군 사령부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18분쯤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3군 사령부 직할부대 사격장에서 실탄을 지급받은 윤모(21)일병이 머리에 관통상을 입고 숨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해당부대가 사격훈련중 이었고 다수의 병사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수사당국은 윤 일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최근 사망사건과 관련해 신속하게 사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연이은 군 자살자 발생으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