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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권에 들면서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가운데, 제주산간과 해안 지방에는 시간당 1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크리는 중심 기압 985헥토파스칼(hPa)에 최대 풍속이 초속 24m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 태풍으로 세력이 약화된 상태. 그러나 폭우 등을 동반하며 지나가는 지역에 여전히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기상청은 "4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주도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경기서해안과 충청남도, 남부지방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지역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3일 현재(오전 6시 기준) 태풍 나크리가 목포 서남서쪽 약 140㎞ 해상을 지나 느린 속도로 북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태풍 나크리의 경로를 살펴보면 3일 오후 6시엔 목포 서북서쪽 130km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태풍 나크리는 4일 오전 6시 군산 서쪽 100km 해상에 근접한 뒤 12시간 뒤에는 군산 서북서쪽 60km까지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태풍 나크리가 36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항공편이 결항됐던 제주공항은 정상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공항은 평소보다 항공편을 20% 증편,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사진 = 기상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