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아 실용적인 기내 용품 잇따라...장거리 비행시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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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바캉스 시즌, 공항은 연일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다.<인천국제공항>의 [하계성수기 기간(7월 19일∼8월 17일, 30일간) 공항이용객 예측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인천공항 일평균 이용객은 지난해에 비해 4% 증가한 14만명에 달할 것이라 발표했다.들뜬 기분에 마음만은 벌써 여행지에 있겠지만,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도 준비해야한다.편안한 여행을 위해 비행기에서 쓰기 좋은 제품은 무엇이 있을까?▲ 신고 벗기 유용한 슬리퍼와 부피감 줄인 폴더슈즈비행기 타기 전 면세점 쇼핑과 중·장거리 비행을 대비해 편안한 컴포트슈즈를 준비하자.<가버>의 폴더슈즈는 신발전면에 들어가는 딱딱한 중창을 없애 엄지와 검지손가락에 살짝 힘만 줘도 쉽게 접힌다. 게다가 신발 무게가 약 100g 내외에 불과해 가방에 넣고 다니다 굽 높은 구두가 힘들어질 때 바꿔신어도 좋다.비행기를 3시간 이상 타는 경우라면 뒤가 뚫린 슬리퍼를 추천한다. 굽이 높으면 앉아 있을 때도 발목과 무릎이 곧추세워져 있으므로 쉽게 피로해지고, 상공에서는 발이 붓기 때문에 슬리퍼가 유리하다.가버의 리조트 웨지뮬은 굽 가운데 부분을 살짝 굴린 실루엣의 하프 웨지굽이기 때문에, 다소 둔탁해 보이는 일자형 웨지굽을 부담스러워 하는 여성들에게 인기다. 발 볼이 넓은 사람도 신을 수 있도록 발가락과 발등의 공간에 여유를 줬다.▲ 7시간 이상의 장거리 비행 [목 베개, 안대]좁은 비행기 안에서 목 베개를 이용하면 주변 사람에게 피해 주지 않으면서도 단잠을 잘 수 있다.디자인용품 쇼핑몰 <텐바이텐>은 공기주입형 에어 목베개를 판매한다. 평상시에는 파우치에 보관하다가 사용할 때는 내장된 에어펌프로 공기를 주입해 모양을 완성하는 것.수면 안대 역시 기내 조명에 관계없이 잠드는 데 편리하고, 요즘은 패션성까지 살려 안대와 목 베개 세트로도 선보인다.기내식을 먹었거나 또는 장시간 말을 하지 않았을 경우 입에서 구취가 날 수 있는데, 치약과 가글 대신 간편하게 껌으로 해결해보자.휴대용 칫솔을 표방한 <퍼지브러시>는 입 안에 넣고 껌처럼 씹은 뒤 빼내 치아를 닦아주면 양치 효과뿐 아니라 상쾌함까지 느낄 수 있다. 다 쓴 다음에는 함께 동봉된 캡슐에 넣고 버리면 된다.▲ 건조한 비행기 안 [틈새 스킨케어]높은 기압과 건조한 비행기 안, 장거리 여행이라면 건조함에 대비해 미스트나 수분제품을 챙기고, 비행기에 내리기 전 간단히 메이크업을 수정할 제품을 챙겨간다.탤런트 고소영도 얼마 전 한 뷰티 프로그램에서 샘플사이즈의 로션과 팩을 챙겨 가 비행기 안에서 마스크팩을 한다고 전했다.그러나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액체류의 제한 용량은 100㎖이니 미니사이즈의 제품이나 평소에 받았던 샘플 등 챙겨간다. 또는 가져가고 싶은 제품을 미니사이즈 용기에 담아간다.비행기안에서 마스크팩을 하려하거나 세안이 하고 싶을 때는 [노워시 클렌징워터]로 피부를 정돈하고 마스크팩을 붙여주면 좋다.네이처리퍼블릭 [아쿠아 콜라겐 솔루션 마린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은 마린콜라겐 농축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탄력을 부여한다.리리코스 [마린 하이드로 앰플 EX]는 필수 미네랄이 풍부한 강력한 보습 성분을 함유해, 피부 속부터 겉까지 촘촘히 수분을 채워준다. 5㎖ 낱개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다.[사진 = 러브즈뷰티 DB, 가버, 텐바이텐, 퍼지브러시, 네이처리퍼블릭, 리리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