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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전선 영향으로 24일 오전 인천과 경기도 부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20분 인천(강화군, 웅진군 제외), 6시50분을 기해 경기도 부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인천공항(인천) 61.0㎜, 인천 55.4㎜, 부천 54.5㎜, 양천(서울) 51.5㎜, 영등포(서울) 50.5㎜, 성동(서울) 49.0㎜, 광진(서울) 44.5㎜, 마포(서울) 42.0㎜, 옥천(양평) 38.0㎜, 청평(가평) 36.0㎜, 의정부 35.5㎜ 등의 비가 내렸다.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에서는 낮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남부지방은 낮~늦은 오후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하루 동안 서울·경기도·강원도영서·서해5도에서는 최고 10~40㎜, 강원도영동·충청이남에서는 최고 5~3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5일에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아침~늦은 오후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25일 새벽 경기북부 등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4일 오전 4시 기상청은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예비특보가 발령된 지역은 경기북부 8개 지역과 서해 5도, 강원도 철원군과 인천 강화군이다. 해당 지역에서는 25일 최고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에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