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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최우수선수인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7·FC 바르셀로나)가 경기 평점 평균에서도 1위에 올랐다.
영국 가디언은 16일(한국시간) 축구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의 경기별 평점을 기준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 결과 메시는 10점 만점에 8.5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메시는 특히 46회의 드리블 돌파와 23회의 결정적 패스로 이 부문 최고를 기록했다.
메시에 이은 2위에는 네덜란드의 아리언 로번(30·바이에른 뮌헨)과 6골로 대회 득점왕에 오른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 모나코)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베스트 11에는 메시와 로번이 공격수에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로드리게스와 브라질의 네이마르(22·FC 바르셀로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미랄렘 퍄니치(23·AS 로마), 독일의 토마스 뮐러(25·바이에른 뮌헨)가 뽑혔다.
수비수에는 코트디부아르의 세르주 오리에(22·툴루즈), 네덜란드의 스테판 더프레이(22·페예노르트)와 론 플라르(29·애스턴 빌라), 스위스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22·볼프스부르크)가 선정됐다.
최고의 골키퍼에는 미국의 팀 하워드(35·에버턴)가 등극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