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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대표팀 공격수 디르크 카윗(34·페네르바체)이 브라질과의 3-4위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카윗은 11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정말 잘해왔다"면서 "하지만 마지막 두 경기를 모두 패하고 집으로 돌아간다면 부끄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강전에서 아르헨티나에는 졌지만 3-4위전 브라질에게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한편 카윗은 오는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부임하는 네덜란드 대표팀 루이스 판 할 감독을 극찬했다.
그는 "판 할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서 엄청난 지도력을 선보였다"며 "그가 맨유에서도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