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일 새벽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MBC 방송화면
    ▲ 9일 새벽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MBC 방송화면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일제히 9일 새벽 첫 TV토론회에 출연해 표심 몰이에 나섰다.

    김태호, 김무성, 이인제, 박창달, 김을동, 홍문종, 김영우, 서청원, 김상민 후보(이상 기호순) 등 9명의 후보는 이날 밤 12시 20분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당 개혁 방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무성 후보는 인사말에서 "곧 있으면 7.30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고, 앞으로 총선과 2017년 대선도 남아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과연 누구를 당의 얼굴로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무성 후보는 이어 "당의 얼굴로 제가 적격이라고 판단한다. 그래서 당 대표에 출마한 것"이라며 자신이 당 대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날 TV토론회는 사전녹화방식으로 진행됐다. 제2차 TV토론회는 오는 1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권역별 합동연설회는 9일 영남권(경북 경산), 11일 수도권·강원권(경기 성남), 14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