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이 5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심각한 부상을 당해 월드컵 남은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브라질 동료들이 네이마르의 공백에도 최선을 다해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스카(22·첼시FC)는 "네이마르 없이 뛰어야 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무척 슬픈 일"이라며 "그가 없는 빈자리를 채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콘(32·AS로마)는 "훌륭한 선수를 잃었다"면서 "이제는 우리가 그를 위해 뛰어야할 때"라고 각오를 밝혔다.
동료 공격수 헐크(27·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역시 "네이마르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는 네이마르에게 브라질 월드컵 우승컵을 안겨주고 그와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네이마르의 부상에 대해 네티즌들은 "브라질-독일전, 네이마르 부상으로 브라질 우승 먹구름" "브라질-독일전, 에이스 네이마르 없으면 브라질 독일전 힘들 듯" "브라질-독일전, 네이마르 부상으로 브라질 선수들 심기일전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브라질-독일전,네이마르 부상,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