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4일 오전 국회 방문-정의화 의장과 면담, 양국 현안 논의
  • ▲ 정의화 국회의장(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악수하고 있다. ⓒ국회사진공동취재단
    ▲ 정의화 국회의장(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악수하고 있다. ⓒ국회사진공동취재단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과 관련, "한중 양국이 미래를 위한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양국 정상이 이번 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와 일본의 군사대국화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전세계에 천명했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두 나라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는 동반자임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제 방한 중인 시진핑 주석 국빈 만찬에 다녀왔다. 제가 본 시진핑 국가주석은 온화한 이미지 속에 강한 내공을 느꼈고 대륙을 이끄는 지도자다운 인상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앞으로 한중 정상이 북핵 문제를 구체적으로 풀어가며 한중 관계를 성숙하게 키워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중 FTA 문제도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하게 타결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