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에 아쉽게 패한 미국의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들이 미국을 자랑스럽게 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2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서 1대2로 패했다.
      
    경기 후 미국의 클린스만 감독은 인터뷰에서 "120분 동안 모든 것을 쏟아 부었지만 패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면서 "하지만 우리는 벨기에전에서 모든 부분이 좋았으며 마치 스릴러 영화 같이 흥미로웠다"며 미국 선수들을 칭찬했다.

    독일 출신인 그는 이어 "오늘 경기서 졌지만 미국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또 그들은 미국을 자랑스럽게 만들었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벨기에-미국전에 대해 네티즌들은 "벨기에-미국전, 벨기에 엄청난 체력 돋보였다" "벨기에-미국전, 미국 골키퍼 선방 눈이 부셔" "벨기에-미국전, 한국 벨기에에 0-1로 진게 다행" "벨기에-미국전, 미국 축구 실력 많이 늘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벨기에-미국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