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시각각 다가오는 국가변란(變亂) 가능성

    독일은 自由主義가 충만한 곳이었는데,
    社會主義가 득세하면서 결국 ‘나치즘’(Nazism)이라는 괴물이 등장하게 됐다


    김필재   

    [2012년 11월9일 작성]
  • 오스트리아 출신의 걸출한 자유주의 경제학자인 루트비히 폰 미제스(Ludwig Von Mises)는
     ‘침체된 사회’에서 ‘民族主義’가 일어나 ‘社會主義’와 결합되면 ‘치명적인 일이 발생한다’고 봤다.
    그는 독일의 대문호 프리드리히 쉴러를 비롯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自由主義에 기반을 둔 것이었음을 예로 들면서 1세기 전만해도 독일은 自由主義가 충만한 곳이었는데, 社會主義가 득세하면서 결국 ‘나치즘’(Nazism)이라는 괴물이 등장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미제스는 독일의 ‘나치즘’은 社會主義와 官僚主義 그리고 民族主義가 결합되어 나타난 悲劇이며, 이런 경향은 비단 독일뿐만 아니라 西歐 사회 전체에서 나타났던 것이었음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대한민국은 김대중-노무현 시대를 거치면서 심각한 景氣沈滯(경기침체)를 경험했고, 글로벌 景氣沈滯와 맞물려 ‘세계경제공황’을 대비해야 할 판이다. 雪上加霜으로 80년대 主思派(주사파) 운동권(‘우리민족끼리’세력)이 대한민국의 모든 不滿勢力을 結集시키고 있다.

    미제스의 말대로라면 대한민국은 언제 어디서 ‘치명적인 일이 발생한다’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 공직자가 될 수 없는 모든 조건을 다 갖춘 인물들이
    국회로 진출했다는 사실은 우리사회가 그 만큼 병들었다는 증거다.
    지난 대선도 마찬가지다. 낮은단계연방제, 국가연합, 햇볕정책 부활을 주장하는 인물이
    후보로 나왔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建國은 李承晩이라는 하늘이 내린 걸출한 지도자에 의해 기적적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나라가 망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하늘이 내린 지도자를 김일성-김정일-김정은 보다 더 악독한 독재자로 만든 民族이니
    벌을 받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대한민국을 北에 넘기려는 자들을 法과 制度로 막을 수 있을 때 막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국가적 變亂'이 닥칠지도 모른다.
    그 결과가 국가 解體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 자신과 家族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싸워야 한다.

    조갑제닷컴 김필재(金泌材)/spooner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