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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월드컵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패퇴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벨기에와의 3차전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1무2패(승점 1·골득실 -3)로 H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한 것은 1무2패를 기록했던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한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3승2무2패)을 시작으로 2006년 독일 월드컵(1승1무1패)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1승1무2패)까지 3개 대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승리를 따냈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국-벨기에전, 16강 진출은 못했지만 잘 싸웠다" "한국-벨기에전, 월드컵 벽은 너무 높았다" "한국-벨기에전, 2018년 러시아월드컵 준비하자" "한국-벨기에전, 손흥민 쑥쑥 자라다오" "한국-벨기에전, 의리 축구는 이제 그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한국-벨기에전,사진=연합뉴스]





